여자팀은 위성우·김영주 감독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만수’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팀 지휘봉도 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27일 올해 남자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유재학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유 감독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중국을 꺾는 등 대한민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16년 만에 농구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 대표팀은 유재학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꾼다. 유 감독은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8월30~9월14일)을 치른 뒤 인천아시안게임(9월19~10월4일)에 출전하게 된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올해 이원화돼 운영되는데 아시안게임에는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농구월드컵에는 김영주 전 KDB생명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나눠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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