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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기영·황찬성·황보라, '배우 맞아?' 코미디언 못지않은 '개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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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기영·황찬성·황보라, '배우 맞아?' 코미디언 못지않은 '개그감'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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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빛나는 호흡을 자랑하는 박서준 박민영과 함께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살리고 있는 강기영 황찬성 황보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 사람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빠져선 안 되는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며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에서는 박서준 박민영이 연애를 시작하려는 당찬 모습과 강기영이 두 사람의 연애를 방해하는 상황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아울러 황찬성 황보라는 워크숍을 갔다 온 뒤 각자 또 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유식 역을 맡은 강기영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오랜 친구인 박유식 역으로 맹활약중이다. 그만큼 박서준과 대면하는 장면이 많은 강기영은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선 27일 방송에서도 강기영은 박서준에게 박민영과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재치 있게 풀어가면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민영 생각으로 심란한 박서준과 체육관을 찾은 강기영은 일명 ‘팩트 폭격’ 대사들로 박서준을 나무랐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원한 사이다를 마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기영이 열연하는 박유식 역할에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강기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이다. 매 작품마다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고 있는 강기영이 앞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어떤 앙상블을 이룰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고귀남 역을 맡은 황찬성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황찬성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 못지않은 ‘엄친아’ 역할인 ‘고귀남’을 맡았다.

완벽한 비주얼과 회사 내에서 평판 좋기로 유명한 황찬성은 사실 알고 보면 ‘단벌 신사’에 지독한 ‘짠돌이’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황찬성은 이 사실을 박민영의 후임 비서인 표예진(김지아 역)에게 들켜 그녀 앞에서만 쩔쩔매는 모습으로 흔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8일 방송에서도 황찬성은 표예진에게 다소 궁상맞은 모습을 보이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때문에 ‘싸우다 정 든다’라는 말처럼 두 사람은 앞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시트콤으로 연기에 발을 디딘 황찬성은 이후 영화 드라마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때문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황찬성은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가수 출신다운 완벽한 발음을 앞세워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역을 맡은 황보라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이 뿐만 아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개성 있는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모은 황보라도 빠질 수 없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며 주인공과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는 황보라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황보라는 털털하면서도 긍정적인 성격을 소유한 봉세라 역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 박민영과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도 황보라는 자신의 몸에 벌레가 붙었다는 말에 코믹한 몸짓으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황보라의 열연에 환호를 보내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 이외에도 역대급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다수 분포되어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명품 조연’들의 활약이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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