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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파이터' 김민수, 엔젤스파이팅 이사 취임…"어린이들에게 희망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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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파이터' 김민수, 엔젤스파이팅 이사 취임…"어린이들에게 희망 선사할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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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는 ‘엔젤스 샤크’ 김민수가 되겠습니다.”

‘미스터 샤크’ 김민수가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대회인 ‘엔젤스파이팅’에 합류한다.

엘젤스파이팅은 “김민수가 27일 서울 논현동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열린 이사 위촉식에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 등 관계자들과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 김민수 이사(오른쪽)와 박호준 대표.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김민수는 한국 1세대 파이터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2005년 ‘비스트’ 밥 샵과 맞붙어 화제가 됐다. 이후 레이 세포, 세미 슐츠, 마이티 모, 돈 프라이, 브록 러스너, 미노와 맨, 션 오헤어 등 유명 파이터와 대결했다.

박호준 대표는 “엔젤스파이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모두 팬들과 국내 격투계에 종사하는 선수들 덕분”이라며 “엔젤스파이팅은 한국 종합격투기(MMA) 1세대이자, K-1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린 김민수 선수를 엔젤스파이팅 이사로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민수 이사는 명실상부 한국 격투기계 큰 뿌리다. 그와 함께 엔젤스파이팅을 이끌어갈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주변 불우 어린이와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큰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이사는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는 ‘엔젤스 샤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엔젤스파이팅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는 ‘천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달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이 개최된다. 입장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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