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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르헨티나 16강전] '골잡이' 음바페-메시 화력대결, 누구의 발이 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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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르헨티나 16강전] '골잡이' 음바페-메시 화력대결, 누구의 발이 빛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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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16강전이 킥오프되면 전 세계 축구팬들은 이 두 선수의 발끝을 주목할 것이다. 바로 킬리안 음바페(20·파리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다.

둘은 30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아르헨티나전에서 자존심을 건 화력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2승 1무로 C조 1위,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로 D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한 골씩을 넣었다. 음바페는 페루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전반 14분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나이지리아전을 2-1로 꺾으면서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음바페와 메시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운 골잡이다.

올해 세계 축구 이적료 1위(1억8000만 유로)를 자랑하는 음바페는 2017~2018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3위에 올랐다. 에딘손 카바니(28골·득점 1위), 네이마르(19골·3위)와 함께 팀 화력에 힘을 보태며 훨훨 날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는 메시는 2017~2018시즌 34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골을 넣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활약에 다소 가려져 있지만, 리그에선 더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날두는 26골로 2위에 머물렀다.

패하면 탈락하는 녹다운 토너먼트에서 골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조별리그에서 골맛을 본 음바페와 메시가 16강전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릴지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

프랑스는 FIFA(피파)랭킹 7위, 아르헨티나는 5위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8강,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역대 성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6승 3무 2패로 앞서 있다.

이 경기는 KBS 2TV와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를 통해 중계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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