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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우승상금 6억1000만원, 유소연 2위-김인경 8위-고진영 11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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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우승상금 6억1000만원, 유소연 2위-김인경 8위-고진영 11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순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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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이 우승 상금 6억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지 못한 하타오카가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6번 홀로 옮겨 진행된 2차 연장에선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상금 54만7500 달러(6억1000만 원)을 획득했다.

박성현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만이다. 아울러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 우승은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두 번째다.

한국 선수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유소연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인경이 공동 8위, 고진영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공동 25위. 박희영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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