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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본] 사상 첫 8강 도전, 사무라이 재팬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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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본] 사상 첫 8강 도전, 사무라이 재팬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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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월드컵 사상 첫 8강에 도전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벨기에전 필승을 다짐했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키라 감독과 선수들은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해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니시노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가기 전에 경기를 결정짓고 싶다. 페널티킥 훈련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면서 “페널티킥 연습이 그다지 의미 있는 훈련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팀 기본 전력과 함께 또 다른 힘을 내 벨기에와 싸울 것이다. 그런 준비가 없다면 맞설 수 없는 상대가 바로 벨기에다. 근소한 차이의 싸움이기도 하다. 우리의 승기가 그라운드 어딘가에 떨어지고 있다. 그걸 다 주워가고 싶다”고 ‘로스토프의 기적’을 꿈꿨다.

후반 조커로 기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혼다 케이스케는 “골과 관련된 움직임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가와 신지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백업 멤버로서 파라과이와 16강전 패배를 지켜봤는데 분했다”면서 “이번에도 단판 승부다. 내가 살고자하면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승리를 얻을 수 없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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