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한국영화 '마녀'와 '탐정:리전트', '허스토리'가 영화순위 최상단을 차지했다. 외화의 강세 속에서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 줄세우기다. 외국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오션스8'은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개봉이 임박한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 등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녀'는 일일관객 12만 4483명을 동원하며 흥행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280만 선에서 손익분기점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전 마녀'가 누적관객수 108만 명 기록하며 박훈정 감독이 전작의 부진을 씻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활약한 시리즈물 '탐정:리턴즈'는 일일관객수 5만 2435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80만을 일찍이 돌파하며 누적관객수 288만명을 달성했다.
영화 '허스토리'는 일일 관객수 1만 698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7일 개봉한 '허스토리'가 손익 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프 골드브럼 등 헐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활약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누적관객수 56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오션스8'은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아나,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여성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여성의 달' 동안 꾸준한 흥행 가도를 달리며 누적관객수 129만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과 '오션스8' 역시 장기 흥행 속 시리즈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와 '탐정:리턴즈' 등이 꾸준한 흥행을 모이면서 개봉이 임박한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 등이 영화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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