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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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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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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최민정(20·성남시청)이 ‘피겨 퀸’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주식회사 올댓스포츠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2022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어가고 있는 차세대주자이자 간판스타다.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최민정은 시니어 첫 시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이뤘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와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메달리스트 중 유일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올해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과 여자 계주에서 우승하여 4관왕에 올랐다.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데뷔한 이후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우뚝 섰다.

올댓스포츠와 계약한 최민정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올댓스포츠와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며 “새로운 식구들과 다시 한 번 올림픽의 영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쇼트트랙 세계 최정상의 선수인 최민정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2020년 동계아시안게임, 2022년 베이징 올림픽과 그 이후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 외에도 피겨선수 최다빈, 임은수, 유영, 김예림 등과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의 동계종목 선수들,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월드 톱클래스의 김자인과 천종원, 한국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 그리고 배상문, 박민지 등의 프로골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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