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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9K' 지희수호, 대만 완파! 윌리엄스포트 간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예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6 14:19 | 최종수정 2018.07.08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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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리틀야구가 월드시리즈로 간다.

지희수 감독, 김문상 조규수 코치가 이끄는 12세 이하(메이저) 리틀야구 대표팀은 6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6-1로 따돌렸다.

한국은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새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개막하는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 1947년 출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생중계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리틀야구 태극전사들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정복을 노린다. 

 

▲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12세 리틀야구 대표팀. 월드시리즈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조별리그에서 괌을 7-1, 인도네시아를 18-3, CNMI(북마리아나 제도)를 16-0, 중국을 10-0, 홍콩을 11-0으로 가볍게 연파한 한국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 대만까지 한 수 지도, 야구강국의 위용을 뽐냈다.

상대 혼을 빼놓는 기동력, 탄탄한 수비로 일군 승리였다.

한국은 1회말 이재혁(수원 영통구)의 볼넷, 임준우(용인 수지구)의 사구, 박정현(광명시)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김기정(평택시)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공이 중견수, 유격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대만이 바로 추격했다. 2회초 판위샹의 좌전 안타, 황뤠이웨이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유격수 박정현은 2사 2루에서 양위하오가 친 타구를 껑충 뛰어 처리, 한국이 리드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은 3회초 큰 위기를 넘겼다. 김영현(서울 강서구)의 제구 난조로 2사 1,2루에 몰렸고 판위샹에게 좌전 안타까지 맞았다. 여기서 좌익수 최수호(수원 권선구)가 홈으로 정확하게 원바운드 송구를 뿌려 2루 주자를 잡고 이닝을 마쳤다.

고비를 넘긴 한국은 4회말 쐐기를 박았다. 최수호의 볼넷, 김영현의 번트 안타, 이우현(화성시)의 우중간 2루타, 이재혁의 기습번트, 임준우의 땅볼, 박정현의 우전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뽑아 대만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빅이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은 절묘한 기습번트, 대만 내야수가 수비하느라 자리를 비운 누를 연거푸 훔치는 주루 센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큰 타구 없이도 차곡차곡 스코어를 쌓아 월드시리즈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선발로 등판한 ‘핵잠수함’ 김영현은 5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진을 9개나 솎아낼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었다. 포수 김기정도 빼어난 투수리드와 결승타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희수 감독은 주관방송사 MBC스포츠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잘해줬다. 고맙다. 대만 투수들 공이 원체 좋아서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며 “일단 목적을 달성했다. 윌리엄스포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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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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