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국 무대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박지수(20·KB스타즈)가 적은 출장시간 속에 아쉬운 성적을 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 박지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스카이와 2018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홈경기에서 3분 45초 동안 뛰며 득점 없이 2리바운드만 잡아냈다.

WNBA 진출 이후 박지수의 무득점 경기는 지난달 24일 미네소타전 이후 4경기만이다. 적은 기회 속에 이날은 슛도 던져보지 못했다.

박지수는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투입돼 리바운드 2개를 잡아냈다. 2쿼터에도 코트에 들어섰지만 1분 13초만 뛰고 다시 벤치에 앉았고 이날 더 이상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선 박지수는 평균 3.3점 3.8리바운드 1.1어시스트 0.7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84-80으로 이겼다. 7승 12패로 전체 12개 구단 중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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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