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실패를 모르는 마블이 이번에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볼 3일만에 111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의 '마녀'와 이준익감독의 '변산', 이언희 감독의 '탐정: 리턴즈', 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가 차례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미드나잇 선'.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역시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40만 394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1만 549명을 기록하며, 개봉 3일 만에 백만을 돌파했다.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해 상반기 개봉해 외화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후속작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배급사 측에서 번역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영화의 번역가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영화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뒤를 이어선 한국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일일 관객수 9만 8921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44만 4556명을 달성했다. 김다미와 최우식의 괄목할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은 영화 '마녀'가 280만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정민과 김고은 등 청춘배우들을 앞세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은 4만 507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14만 75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입소문만으로 꾸준한 흥행을 보이며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3만 344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299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300만 돌파가 임박한 '탐정: 리턴즈'의 흥행 추이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영화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어 관부재판이라는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는 일일관객수 8104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26만 1613명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TOP5 안에 입성하지는 못했지만 가가슴절절한 로맨스영화 '미드나잇 선'과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흥행을 보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