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현준이 기이한 중독 증상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신현준은 금연껌 이후 유아용 비타민 젤리, 각종 건강 보조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현준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신현준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출연하게 된 것은 매니저의 부탁 때문이었다.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은 신현준의 집착 증세를 소개했다. 신현준의 집착 증상은 널리 알려져있다. 금연을 위해 금연껌을 씹던 신현준이 8년 넘게 금연껌에 중독됐다는 것은 이미 누리꾼에게 널리 퍼진 일화다.
이날 방송에서도 신현준은 유아용 비타민 젤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를 위해 사온 젤리를 계속 먹다보니 중독됐다는 것. 이외에도 신현준은 로열제리,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보조 제품을 가득담은 가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중독증세를 보였다. 방송 초반에 비가 오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들어야 한다고 했던 신현준은 비가 그친 후에도 같은 노래를 듣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 이관용은 신현준의 모습에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현준의 모습을 보고 전현무는 "젤리, 비타민에 이어 노래도 중독인가요?"라고 말했고, 신현준은 "원래 노래 한 곡에 꽂히면 한달 내내 듣는 편"이라며 "지난 번에는 윤종신 '좋니'였다"고 말했다.
신현준이 29년의 방송활동 중에 처음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신현준과 매니저 이관용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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