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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방어율 2점대 눈앞, 2이닝 깔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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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방어율 2점대 눈앞, 2이닝 깔끔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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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평균자책점(방어율)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점수를 안 줬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홈구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8 MLB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코어 1-1인 8회초였다. 오승환은 애런 저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2루수 병살타, 미겔 안두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기세를 올린 오승환은 9회초 디디 그레고리우스, 클린트 프레이저, 브랜던 드루리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돌려세우고 임무를 마쳤다. 3.15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투구수 20개, 스트라이크는 12개, 최고 구속은 92.9마일(시속 149.5㎞)였다.

2이닝 피칭은 빅리그 입성 후 9번째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지난 두 시즌 동안 2016년 5번, 2017년 1번 2회를 책임졌다. 토론토 이적 후엔 지난 5월 6일 이후 두 번째다.

시즌 성적은 42경기 42이닝 4승 3패 2세이브 10홀드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7이다. 

오승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타일러 클리퍼드가 연장 10회초 실점하는 바람에 토론토는 1-2로 졌다. 양키스 브렛 가드너가 결승타의 주인공이었다.

토론토는 41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4위, 양키스는 58승 29패로 같은 지구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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