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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女 주니어 핸드볼대표팀, 조 2위로 세계선수권대회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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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女 주니어 핸드볼대표팀, 조 2위로 세계선수권대회 16강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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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20세 이하(U-20)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 러시아전에서 15-27로 졌다.

비록 마지막 경기를 패했지만 B조 리그 3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1시 30분 A조 3위로 16강에 오른 몬테네그로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김예진(오른쪽).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지난 3일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9-29로 비겼던 한국은 이후 중국(38-29 승), 슬로베니아(24-21 승), 칠레(34-21 승)를 차례대로 꺾고 3승 1무를 기록, 조기에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4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던 강호 러시아전. 이날 한국은 전반을 10-14로 마치며 선전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견고한 수비에 가로막히며 15-27로 패배, 조 2위를 확정했다.

아이슬란드가 3승 1무 1패로 한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슬로베니아가 약체 중국과 칠레를 꺾고 2승 3패로 조 4위에 자리하며 16강행 막차를 탔다.

한국이 16강전에서 만나는 몬테네그로는 A조 리그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꺾었고, 강호 노르웨이와 헝가리에 연패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브라질에 져 1승 3패(승점 2)를 기록했지만 동률을 이룬 브라질, 포르투갈을 골득실과 다득점까지 적용하는 경우의 수로 따돌리며 조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8일 조별리그를 모두 마치고 10일부터 16강전을 시작으로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11일 8강전, 13일 4강전을 치르고 14일 결승전을 통해 2018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세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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