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즈벡 코뿔소’ 지요딜라 쿠르바노브가 세계 최초 자선 격투대회인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은 “지요딜라가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서 노재길과 메인이벤트로 격돌한다”고 9일 밝혔다.
지요딜라는 MX 무에타이 익스트림과 PPTV 무에타이 파이트 나이트, 슈퍼 무에타이 타이랜드에서 ‘IFMA 라이트급 챔피언’, ‘WMO 라이트급 챔피언’을 석권했으며, 29전 20승 9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엔젤스파이팅 데뷔전을 치르는 지요딜라는 ‘웰 라운드 파이터’다. 아웃복싱을 바탕으로 강한 체력과 긴 리치를 이용한 콤비네이션 타격과 날카로운 니킥이 주특기다.
8일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에 지요딜라는 “노재길은 까다로운 선수로 콤비네이션 공격이 일품이다. 충분히 분석해 훈련해 임하고 있으며, 통쾌한 KO 승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 07에 노재길의 엔젤스파이팅 라이트급 방어전과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방어전,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메인카드다.
이밖에도 ‘미녀 가라테 파이터’ 스즈키 미라야,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협객’ 박현우,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사단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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