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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근황] '월드컵 2관왕' 이우석, 아시안게임 양궁 빛낼 불사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0 07:00 | 최종수정 2018.09.20 1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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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은 지난달 27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준결승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을 제친 이우석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마저 세트승점 6-2로 제압,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부 에이스로 부상했다.

진천선수촌에서 한창 훈련 중인 이우석과 9일 연락이 닿았다. 그는 “물이 올랐다”는 기자의 덕담에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했다.

 

▲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2관왕 이우석. [사진=세계양궁연맹 제공]
 

 

국제대회 성적 내기보다 출전이 더 어렵다는 양궁이다. 이우석은 지난해 태극마크는 달았으나 최종 엔트리 4명에 들지 못한 아픔이 있다. 그만큼 시상대 꼭대기를 정복하기 위한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이우석, 오진혁, 김우진, 임동현(청주시청)까지 남자 4명의 대표팀 멤버는 오는 8월 다같이 자카르타로 향하지만 평가전 결과, 아시안게임 개막 전 3회의 월드컵 성적, 아시안게임 예선 성적을 합산, 개인전에 나설 2명과 단체전에 나설 각 3명을 결정한다.

이번 아시안게임부터는 혼성전이 새 종목으로 추가됐다. 종합 배점에서 선두에 오를 경우 그간 없었던 양궁 3관왕이 탄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우석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우석은 “아시안게임 평가전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좀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컨디션은 아주 좋다. 이번주 월드컵 4차 대회를 치르고 아시안게임 체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 2018 남자 양궁 국가대표. 왼쪽부터 오진혁, 임동현, 김우진, 이우석. [사진=뉴시스] 

 

지난달 19일 이우석은 프로야구단 KIA(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섰다. 양궁 국가대표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소음 적응훈련을 위해 늘 거치는 과정이다. 이번엔 장맛비까지 내려 효과가 극대화됐다.

대표팀 동료 김우진 오진혁 임동현 강채영 이은경 장혜진 정다소미 등과 함께한 이우석은 “관중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효과를 많이 본 것 같다”며 “그 정도의 소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값진 경험이 됐다”고 웃었다.

이우석은 군생활을 부대가 아닌 진천선수촌에서 주로 보냈다. ‘신궁’이 집결한 한국에서 활을 가장 잘 쏘니 누릴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다. 전역일은 새해 11월 4일. 아시안게임에서 과녁에 ‘텐텐텐’을 적중하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갈 터다.

인천체고 재학 시절이던 2013년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에서 5위에 머물러 간발의 차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쳤던 이우석. 4년이 흘렀다. 이젠 국민들이 주목하는 국제 이벤트에서 애국가를 울릴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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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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