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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수민, 열애설 이어 비공개 SNS 비속어 논란…누리꾼 비난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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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수민, 열애설 이어 비공개 SNS 비속어 논란…누리꾼 비난 '도' 넘었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7.1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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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이수민이 임성진과의 '열애설 논란'에 이어 SNS 비공개 계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민의 해명으로 열애설은 일단락됐지만,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지난 9일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담은 글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글 멈춰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진 = ‘J&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나 이후 몇몇 누리꾼이 이수민의 SNS 비공개 계정을 찾아냈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수민이 비공개 SNS 계정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수민을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비공개 SNS 계정에서의 비속어 논란이 불거지자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수민은 게시글을 통해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열애설을 해명했다.

SNS에서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서 이수민은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수민의 자필 사과문 공개에도 논란을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수민에 대한 누리꾼들의 과도한 비판이 부적절하다는 의견 또한 제기됐다.

 

[사진=이수민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예인 역시 존중받아야 할 사생활이 있다. 이수민 뿐만 아니라 이미 적지 않은 수의 연예인들이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로 고통을 호소했다.

'효리네민박'으로 사랑받은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자택에 무단으로 방문하는 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 뿐만이 아니다. 소녀시대 윤아는 최근 SNS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스타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수민이 아직 청소년이라는 사실 역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어린 나이인 이수민에게 가해지는 대중들의 과도한 비난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실제 중학교 재학 당시 원더걸스로 데뷔한 가수 선미는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에 출연해 그동안 악플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고백한 바 있다. 선미 외에도 어린 시절부터 활동한 스타들은 과도한 대중의 관심과 악성 댓글에 꾸준히 고통을 호소해왔다.

연예인은 항상 대중과 소통해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와 악플 문제 등 스타를 향한 비뚤어진 팬들의 관심은 지양되어야 한다. 이수민의 열애설 부인과 비공개 SNS 계정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그를 향한 과도한 비난 역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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