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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추신수 향한 극찬 "가장 훌륭한 한국 야구선수, MLB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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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추신수 향한 극찬 "가장 훌륭한 한국 야구선수, MLB 올스타전 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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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47경기 연속출루(구단 기록)를 달성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인 야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로 선발되자 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MLB 공식 홈페이지의 코너 컷4는 10일(한국시간)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위대하다”며 추신수를 집중 조명했다.

글을 작성한 매트 모너건 씨는 우선 “추신수는 고교(부산고) 재학 시절 96마일(시속 155㎞)의 공을 던지던 스타 투수였다”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적이 있다”고 과거를 짚었다.

 

 

또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시아 출신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한 타자”라며 “올 시즌 앞서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섰다. 통산 176호 홈런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연장 10회말 끝내기포라 더욱 드라마틱했다”고 강조했다.

컷4는 “추신수가 47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벌이는 동안 타율 0.339에 볼넷 41개를 기록했다”며 “이젠 구단 단일시즌 기록을 넘어 조이 보토의 48경기, 짐 토미의 60경기,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를 향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박찬호, 김병헌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야수로는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며 “한국은 지난 24시즌 동안 23명밖에 빅리거를 배출하지 못할 만큼 풀이 작은데 추신수는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33.6이나 쌓았다”고 강조했다.

컷4는 “오는 18일 열리는 2018 MLB 올스타전에서 추신수를 주목하라”며 “여러분들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국 국적의 야구선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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