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간판타자 최정의 통산 300홈런을 기념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와이번스샵에서 최정 300홈런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300개 한정판이다. 가격은 14만원.
패키지는 왕관 자수와 금색 가죽(앞면), 최정 특유의 홈런 포즈와 프린트·자수 마킹을 혼합한 디자인(뒷면)의 검정색 스페셜 유니폼, 다용도 백, 응원 타월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는 14만원이 부담스러운 팬들을 위해 유니폼 100개와 응원타월 50개를 개별 판매한다. 유니폼은 11만9000원, 응원 타월은 2만5000원이다. 다용도 백은 팔지 않는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300홈런 기념 한정판 핀버튼 2종 세트를 추가로 받는다. 상품 구매고객 중 14명은 최정의 추첨으로 향후 사인회에 초대된다.
최정은 지난 8일 안방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개인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 양준혁, 장종훈, 이호준, 심정수, 이범호, 박경완, 송지만, 김태균, 박재홍 다음으로 대기록을 달성한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줄곧 SK에서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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