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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레이튼 커쇼 '에이스 면모' LA다저스, 애리조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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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레이튼 커쇼 '에이스 면모' LA다저스, 애리조나 압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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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쾌투 속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턱밑 추격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커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89구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해 LA 다저스의 8-2 낙승을 견인했다.

 

 

커쇼가 한 점도 주지 않은 건 올 시즌 12차례 등판 중 유일하다. 시즌 3승(4패)을 챙기면서 2.86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 2.61로 내렸다. 2회를 마무리하고 다저스 프랜차이즈 사상 13호 2000이닝을 돌파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슈퍼스타 커쇼가 분발하자 타선도 힘을 냈다. 4회초 야스마니 그랜달, 앤드루 톨스 등의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선취했다. 7회초에는 맷 켐프의 희생플라이, 저스틴 터너의 쐐기 2타점 적시타가 터져 8점 차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에릭 괴델(1이닝 무실점), 케일럽 퍼거슨(2이닝 2실점)까지 단 두 명의 불펜으로 9이닝을 매듭지어 마운드 체력도 비축했다. 지구 꼴찌 샌디에이고와 4연전 출발이 산뜻해 전반기 애리조나 추월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50승(41패)에 1승차로 다가선 LA 다저스는 이날 일정이 없었던 지구 선두 애리조나(50승 41패)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카고 컵스를 2-1로 꺾고 다저스와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48승 4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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