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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정재복, 성남 블루팬더스 코치로 합류…마해영 감독 보좌한다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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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정재복, 성남 블루팬더스 코치로 합류…마해영 감독 보좌한다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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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LG 트윈스에서 선수로 뛰었던 정재복(37)이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의 투수코치로 영입됐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는 10일 “정재복 코치가 성남 블루팬더스 투수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재복 코치는 최근 2년간 넥센 히어로즈에서 육성군 투수들을 지도했다.

 

▲ 블루팬더스에 합류한 정재복 투수코치.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야구학교 관계자는 “기존 투수코치였던 박명환 코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공석이 된 투수코치 자리에 여러 후보들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정재복 코치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루팬더스는 마해영 감독, 정재복 투수코치, 강흠덕 트레이닝코치, 정규식 불펜코치로 코치진을 재편성했다. 29명의 선수들이 활약 중인 블루팬더스는 현재 고양 위너스에 이어 2018시즌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 2위(12승 11패 1무)를 달리고 있다.

인천고, 인하대를 거친 후 2003년부터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뛴 정 코치는 LG, 넥센에서 7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08년 LG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던 시절 13세이브 10홀드를 따내며 좋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78경기 31승 39패 20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4.57이다.

은퇴 후 2016년엔 지도자로 변신해 넥센 육성군 투수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정재복 코치 선임 배경에 대해 “프로시절 선발, 불펜, 마무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최근 2년 동안 넥센 육성군 투수들을 맡아 지도한 경력도 높게 샀다”며 “앞으로 블루팬더스와 야구학교 원생들에게 멋진 지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복 코치는 “야구학교의 코치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는 코치가 되고 싶다. 가능성 있는 선수도 보이는 만큼,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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