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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07] 장현지-스즈키, '타격 여제들'의 한·일전…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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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07] 장현지-스즈키, '타격 여제들'의 한·일전…승자는 누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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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산 여제’ 장현지(26·부산 홍진)와 ‘미녀 가라데 파이터’ 스즈키 마리야(24·시무라 도장)가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장현지와 스즈키는 오는 23일 서울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에 참가한다.

제 4경기 56.7㎏ 여성부 플라이급 원 매치에 참가하면서 엔젤스파이팅에 데뷔하는 장현지는 14전 11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강한 타격과 킥 콤비네이션이 일품이다.

 

▲ 장현지(왼쪽)와 스즈키가 엔젤스파이팅 07 대회에서 맞붙는다.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그와 대결할 스즈키는 엔젤스파이팅 여성부의 간판스타다. 엔젤스파이팅 05에서 ‘크레이지 핏불’ 이도경에게 판정승했고,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에게 화끈한 TKO승을 챙겼다.

장현지는 “스즈키는 엔젤스파이팅의 스타다. 정교하면서 예리한 타격을 구사하고, 한번쯤 싸워보고 싶은 상대였다. 나에게 그와 싸울 기회를 제공해준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즈키는 엔젤스파이팅과 전화 인터뷰에서 “엔젤스파이팅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장현지와 대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각오를 다졌다.

엔젤스파이팅 07에 노재길의 엔젤스파이팅 라이트급 방어전과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방어전, ‘코리안 베어’ 임준수의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챔피언 탈환이 메인카드다.

이밖에도 ‘필리핀 강자’ 잠보앙가 드렉스, ‘키르기스스탄 괴수’ 틸렉, ‘부산협객’ 박현우, ‘어쎄신’ 유상훈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 07 & 스테이지 오브 드림의 입장 수익금은 사단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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