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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김명수, 드디어 쌍방 로맨스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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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김명수, 드디어 쌍방 로맨스 시작하나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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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애착행동'을 설명할 때 3S를 자주 거론한다. 미소(Smile) 시선(Sight) 스킨십(Skinship)이다.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동안 동료애와 로맨스 사이 미묘한 관계를 보여준 두 사람이었다. 아픈 가족사까지 털어놓을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이었지만 연인이 아닌 동료로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상황. 판사로서 성장기를 보여준 이들이 핑크빛 로맨스를 어떻게 이어갈까?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쳐]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임바른(김명수 분)에게 키스하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바른은 마녀사냥을 당하며 괴로워하는 박차오름을 위해 '바른투어'를 준비했다. 박차오름은 '바른투어'를 통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 임바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앞서 임바른은 박차오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꾸밈 없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좋아하니까 알고 싶다"며 돌직구를 날린 것. 그러나 박차오름은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설명하며 "지금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개인적 감정을 느낄 여유가 없다"고 거절했다. 

임바른은 박차오름에게 "좋은 선배"로 남았지만, 고백 이후 어색한 분위기에도 박차오름을 위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박차오름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만한 선물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냥 예뻐서 샀다"며 무심하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방송 초반, 원칙주의자 임바른은 박차오름의 감정적인 박차오름의 행동을 지적하기 바빴다. 그러나 임바른이 점점 박차오름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녀가 현실의 벽에 부딪치거나 재판에 몰입해 힘들어 할 때마다 곁을 지키며 힘과 위로가 돼 줬다. 

특히 임바른은 박차오름을 위해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자신이 어려운 사건을 맡고, 박차오름이 다른 사건에 대해 덜 신경 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좌절한 박차오름에게 “박판사는 새로운 답을 찾는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쳐]

 

박차오름도 임바른의 진심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갔다. 술에 취한 임바른을 데려다주기 위해 지하철에 탄 박차오름. "남한테 폐 끼치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는 임바른에게, 박차오름은 "폐 좀 끼쳐도 돼요. 나한텐"이라고 말했다. 임바른을 바라보는 박차오름의 눈빛은 한층 깊어진 마음을 대변했다. 

임바른은 마녀사냥 당하는 박차오름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묵묵히 힘이 돼 줬다. 작은 행동이지만 박차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임바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유발했다. 고교 시절 첫사랑부터 짝사랑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이유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분쟁을 다루는 민사 재판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미스 함무라비'. 재판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두 판사의 로맨스가 키스를 기점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불러올까. '바름 커플'의 핑크빛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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