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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⅔이닝 1K 무실점' 오승환, 2점대 방어율 얼마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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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⅔이닝 1K 무실점' 오승환, 2점대 방어율 얼마만이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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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닝을 깔끔하게 매조지은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랜만에 2점대 평균자책점(방어율)에 진입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8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5로 낮췄다. 오승환이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1이닝 무실점) 이후 41일 만이다.

 

 

이날 팀이 6-1로 리드한 8회말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투수 애런 루프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두 번째 타자 요한 카마르고와 승부는 순식간에 끝났다. 3구까지 1-2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가져간 오승환은 4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닝을 매조지은 오승환은 9회 시작과 함께 타일러 클리퍼드에게 공을 넘기며 교체됐다.

토론토는 애틀랜타를 6-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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