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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가르시아 84일만에 1군 합류, 이명기-지석훈도 콜업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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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가르시아 84일만에 1군 합류, 이명기-지석훈도 콜업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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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무려 84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1일 발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이날 1군에 올라왔다.

가르시아가 콜업된 건 지난 4월 18일 말소 후 무려 84일 만이다. 4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그는 곧바로 전열에서 빠졌다. 회복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었다. 3개월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타율 0.356(73타수 26안타) 3홈런 15타점 2도루.

 

 

LG는 현재 팀 타율 2위(0.399), 안타 2위(921개), 타점 2위(463개)를 달리며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도 하고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와 2위 싸움도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가르시아의 합류가 절실했다.

쌍둥이 군단 중심타선에 들어갈 가르시아가 김현수, 채은성 등과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LG는 이날 가르시아를 1군으로 올리며 투수 임지섭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명기와 NC 다이노스 내야수 지석훈도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이명기는 지난달 28일 이후 13일 만, 지석훈은 5월 30일 이후 42일 만의 1군 콜업이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NC전에서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를 밟을지 주목된다.

KIA는 투수 한승혁을, NC는 내야수 손시헌을 1군 명단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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