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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발롱도르, 노이어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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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발롱도르, 노이어가 받아야"
  • 유민근 기자
  • 승인 2015.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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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 올해 한 일 없다" 파격 발언

[스포츠Q 유민근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5) 전 감독이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 수상을 지지했다.

마라도나는 6일(한국시간) 쿠바 방송 데 수르다와 인터뷰에서 “(최종 3명의 후보 중) 올해 발롱도르의 자격을 갖춘 선수는 노이어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이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수상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애제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아닌 월드컵을 우승한 노이어의 수상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마라도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메시는 지난해 한 일이 없다. 사실상 놀았다”는 파격 발언까지 쏟아냈다.

호날두와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보다 노이어가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마라도나의 의견이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발롱도르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spai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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