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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보나 고원희 서은아 이지훈, '우정과 사랑 사이' 케미스트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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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보나 고원희 서은아 이지훈, '우정과 사랑 사이' 케미스트리 예고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1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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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키는 캐릭터들과의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당신의 하우스헬퍼' 인물관계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임다영(보나 분)의 집에서 본격 셰어하우스 생활을 시작하게 된 윤상아(고원희 분), 한소미(서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은 임다영과 함께 본격적인 방 정리에 나섰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보나(우주소녀) 고원희 서은아 이지훈 [사진 = KBS 제공]

 

하석진(김지운 역)은 고객들의 의뢰를 받고 살림을 도와주는 하우스헬퍼다. 보나(임다영 역)가 셰어하우스를 시작하면서 함께 사는 고원희(윤상아 분), 서은아(한소미 역)와의 만남도 불가피할 예정. 

살림으로 삶을 살리는 하우스헬퍼 하석진과 각자의 이유로 그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한 여자들이 한 집에서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하석진이 살림뿐만 아니라 보나와 고원희의 사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의외의 면을 발견하는 것이 재미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석진의 대사처럼 보나와 고원희가 남들보다 열 배는 더 지저분한 고객이기 때문에 하우스헬퍼로서 하석진이 전수할 살림 팁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우스헬퍼의 도움을 받게 된 극중 보나, 고원희, 서은아. 이들은 고교 시절 누구보다 각별했던 '몽돌삼총사'다. 하우스메이트 삼총사는 과거의 오해를 털고 앞으로 절친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 하석진 [사진=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화면 캡처]

 

특히 앞으로 하석진(김지운 역)과 보나(임다영 역) 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하석진은 일에 철두철미하고 까칠한 하우스헬퍼 캐릭터지만 보나에게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간다. 정규직 사원 이상의 많은 일을 하면서도 정식 채용 가능성이 거의 없는 광고에이전시 아르바이트생 보나에 대한 연민과 이해가 깔려 있다.     

보나도 광고기획서에서 하우스헬퍼 하석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보나는 "그는 단순히 청소와 정리만 하는 게 아니다. 엉망으로 방치된 물건과 함께 어지럽게 얽혀버린 생각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하석진을 설명한다.    

12일 4회에서 하석진을 모델로 내세운 보나의 광고기획서 '꽃미남 하우스헬퍼'가 채택됐고, 모델을 거절하는 하석진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둘의 인연은 깊어질 조짐을 보였다.

하석진은 아픈 몸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다 쓰러진 보나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 과정에서 "감정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하석진의 독백 같은 내레이션은 앞으로 둘의 사이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 이상으로 발전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 보나, 하석진 [사진=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화면 캡처]

 

이지훈(권진국 역)도 고원희와 운명같은 인연을 본격적으로 잇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것을 비롯, 고원희가 개 또복이를 산책시키던 중에도 우연히 마주쳤다. 여기에다 이지훈이 친구 약혼식장에서 고가의 고원희 의상에 레드와인을 엎지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고가의 의상 비용 지불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하면서 이지훈과 고원희의 인연은 강화됐다. 그는 고원희와 어떤 인연을 맺게 될까?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맺는 다양한 관계와 케미스트리가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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