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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스트리플링 역투, 애리조나 추월 '땡큐 콜로라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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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스트리플링 역투, 애리조나 추월 '땡큐 콜로라도'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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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상대보다 안타를 3개 적게 치고 이겼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아준 콜로라도 로키스 덕에 지구 선두로 점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3-2로 잡았다.

단 5안타로 일군 '경제적 승리'였다. 한 이닝에 몰아친 응집력이 빛났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 타이슨 로스의 구위에 눌려 6회까지 안타를 단 하나 생산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7회 1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 앤드류 톨스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바뀐 투수 크레익 스탬멘의 제구 난조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맷 켐프와 작 피더슨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점 차로 달아났다.

7회말 대니얼 허드슨이 흔들리면서 남긴 2명의 주자를 불펜 스콧 알렉산더가 막지 못하는 바람에 2실점했지만 다저스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한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시즌 8승(2패)을 챙기면서 평균자책점(방어율)을 2.08로 내렸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26세이브를 수확했다.

2연승으로 51승(42패)을 거둔 LA 다저스는 순위 다툼 중인 애리조나가 콜로라도에 1-5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로 점프했다. 0.5경기 차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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