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휘성이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심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이명섭, 최지나, 김슬기라)에 출연한 휘성은 "넓게 분위기를 만들어보겠다"며 첫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불후의 명곡' 인터뷰에서 휘성은 "이소라 선배님의 '난 행복해'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제가 요즘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휘성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다"라며 "가사 감성이 저랑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휘성이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이게 된 이소라의 '난 행복해'는 김현철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이소라의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무명가수였던 이소라를 최고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르게 한 명곡이기도 하다.
이소라는 '난 행복해'로 KBS '가요톱텐'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당시 이소라의 앨범은 10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휘성은 특유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음색을 어필했다. 휘성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휘성은 '불후의 명곡' 무대 말미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을 더하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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