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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로페즈 멀티골' 전북현대 선두 독주, 경남도 인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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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로페즈 멀티골' 전북현대 선두 독주, 경남도 인천 제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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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클래식)의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과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2018 K리그1 17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을 터뜨린 로페즈의 활약 속에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41(13승 2무 2패)을 기록했다. 사실상 독주체제다. 반면 안방에서 완패를 당한 수원(승점 28·8승 4무 5패)은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 로페즈(오른쪽 두번째)가 14일 수원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의 선제골은 전반 초반에 나왔다. 로페즈는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후 오른발 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로페즈는 후반 2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승기의 침투 패스가 아드리아노에게 도달하며 오른쪽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내준 공이 로페즈의 오른발에 알맞게 연결됐다. 전북은 후반 38분 아드리아노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경남 FC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말컹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쿠니모토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경남은 31분과 45분 말컹의 연속골로 쾌승을 거뒀다.

승점 29(8승 5무 4패)를 확보한 경남은 2위로 올라섰다. 승점 10(1승 7무 9패)의 인천은 최하위인 12위다.

전남 드래곤즈는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16(3승 7무 7패)의 전남은 10위, 승점 22(6승 4무 7패)에 묶인 상주는 7위다.

전남은 후반 14분 허용준, 19분 완델손이 연이어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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