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포스트 장미란답다. 이선미(18·경북체고)가 세계를 들었다.
이선미는 1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90㎏ 이상급 결승에서 인상 122㎏ 용상 152㎏ 합계 274㎏을 들어 올렸다.
대회 3관왕이자 한국주니어 신기록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2018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 결승에서 든 인상 121㎏ 용상 146㎏ 합계 267㎏을 모조리 갈아치운 쾌거다.
이선미는 지난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역도 여제’ 장미란이 2001 전국체육대회(체전)에서 세운 고등부 최중량급 기록을 전부 갈아치운 한국 역도의 차세대 대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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