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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 지역 첫 폭염경보, 찜통더위 극성 내일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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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 지역 첫 폭염경보, 찜통더위 극성 내일 날씨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7.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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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15일 오늘 날씨는 엿새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마솥더위로 인해 한반도가 익고 있다. 작열하는 태양 복사열로 인해 전국 대부분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구나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져 경기지역의 경우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여주, 안성, 평택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힌 것. 이들 지역은 이날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도 찜통더위 극성, 경기 지역 첫 폭염경보 발효 중. 사진은 13일 오후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찾은 피서객들. [사진=연합뉴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오늘 날씨에서 기온의 경우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전국 대부분이 30∼37도의 분포를 보인다는 소식이다. 광주가 35도, 경주는 37도 안팎까지 올라서 오늘도 찜통더위가 한반도를 찾아들었다.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는 폭염경보가, 전국 대체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날씨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울산은 ‘나쁨’을 보이고 있다.

내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더위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예보다.

다음주 날씨의 경우 역시 당분간 비소식이 없고 전국에 걸쳐 폭염경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컨디션 유지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열흘 이상은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얼마나 쉴 수 있을까? 직장인들의 올여름 휴가 평균 일수는 작년보다 0.2일 늘어난 ‘4.1일’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여름휴가 일수는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0일 전국 5명 이상이 종사하는 58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이와 같다고 밝혔다.

올여름 휴가를 맞아 기업들이 지급하는 평균 휴가비는 62만6000원으로 지난해(60만7000원)보다 1만9000원(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날씨의 경우 찜통더위가 한반도를 들끓게 하고 있어 올여름 휴가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단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기 전에 찾아온 찜통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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