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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아..' 켄리 잰슨' LA다저스 석패, 애리조나 지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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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아..' 켄리 잰슨' LA다저스 석패, 애리조나 지구 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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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무리 켄리 잰슨이 무너졌다. 다저스가 에인절스와 LA 라이벌전을 연장 접전 끝에 내줬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를 4-5로 내줬다.

4-4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잰슨이 콜 칼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10회말 공격에선 1사 3루 동점 찬스를 잡았으나 날리고 말았다.

 

 

0-3으로 뒤지다 2회말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 3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 등으로 동점을 이룰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3-4 열세인 9회말엔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 2루타로 다저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믿었던 잰슨의 실투 하나로 LA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줬다. 애리조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0으로 누르고 LA 다저스를 0.5경기 차로 제쳤다. 패수는 43개로 같은데 승수가 53개로 다저스보다 하나 더 많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로 제몫을 했다. 우드의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92다.

에인절스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는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 볼넷을 골랐다. 연봉 3400만 달러(385억원)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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