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50 (금)
[SQ현장]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톰 크루즈의 연기 열정… 영화 성공 이끌까
상태바
[SQ현장]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톰 크루즈의 연기 열정… 영화 성공 이끌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17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글 이은혜·사진 주현희 기자]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의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내한했다.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신을 담아낸 ‘미션 임파서블’이 개봉 이후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대된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6’를 통해 한국을 9번째 방문한 톰 크루즈는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굉장히 존경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도 있다. 동료들과 함께 올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톰 크루즈와 달리 첫 내한인 헨리 카빌은 “새로운 도시에 오게 돼 기쁘다”라며 “호텔의 높은 층에서 서울을 봤다. 정말 놀라운 풍경이었다.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간단한 내한 소감 이후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관련된 질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톰 크루즈는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싶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이 가장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톰 크루즈의 부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됐다. ‘미션 임파서블6’ 촬영 당시 톰 크루즈는 건물 사이를 뛰어 넘다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그는 “맥쿼리 감독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는지, 헨리 카빌이 하루 종일 촬영을 했는데 어떻게 멈춰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동시에 그는 “이런 액션 연기를 할 때 (직접하는 게)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느낀 적이 있지만 이미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관객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속 액션 장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번에는 헨리 카빌이 영화의 예고편을 통해서도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헬리콥터 액션신에 대해 설명했다.

헨리 카빌은 “그 장면을 찍다가 톰 크루즈와 눈이 마주치기도 했다. 가장 무서웠을 때는 톰이 웃었을 때다. 그 신을 찍으면서 미소를 보여줬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영원히,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라며 맥쿼리 감독을 향해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자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맥쿼리 감독은 “90대가 된 톰을 찍고 싶다”고 반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톰 크루즈는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톰 크루즈는 모든 이 모든 이야기가 가능한 것은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말하며 블록버스터 프렌차이즈 무비의 성공을 모두 팬들의 공으로 돌리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영화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이 핵무기를 사수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IMF 팀원들 뿐 아니라 중앙정보국 CIA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의 활약도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