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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장전 비디오판독 1회 추가... 힐만 SK 감독 제안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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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장전 비디오판독 1회 추가... 힐만 SK 감독 제안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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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 감독들이 반가워할 소식이다. 후반기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추가 실시할 수 있다.

KBO는 17일부터 재개될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부터 연장전 비디오판독을 한 차례 더 신청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규정은 1경기 2회였다. 감독들은 정규이닝(9회)까지 비디오판독 요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연장전에서 3회를 몰아쓸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는 똑같이 적용된다.

 

 

KBO는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지난 14일 올스타전에 앞서 정운찬 KBO 총재와 사령탑 간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했고 모두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KBO는 감독들의 의견을 실행위원회에 전달했고 동의 절차를 거쳐 당장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8 프로야구 전반기에서 비디오판독은 경기당 평균 1.06회 실시됐다. 번복률은 지난해 같은 경기수 대비 30.5%(459회 중 140회)에서 30.1%(469회 중 141회)로 소폭 감소했다.

평균 판독시간은 1분 12초로 지난해 1분 28초보다 16초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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