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체육회가 전통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까지 전통스포츠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17개) 및 회원종목단체, 민간단체 중 전통 종목과 관련 있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통무예, 전통종목 대회 또는 강습 등 보급 사업, 박람회 등 전통스포츠 활성화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한해서다.
대한체육회는 '1차 요건심사‘와 ’2차 사업심사‘를 거쳐 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택된 회원종목단체 또는 시도체육회는 사업별 최대 1억5000만원, 민간단체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통종목 보급사업 공모 접수는 전자문서나 e메일 접수가 아닌,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전통스포츠 보급사업은 2009년 전통무예진흥법 신설과 함께 시작됐다. 전통무예나 종목 관련,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통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전통 종목 계승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검도, 궁도, 택견, 합기도, 국학기공, 마상무예 등이 혜택을 본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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