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이슈Q] 신일그룹의 '보물선' 돈스코이호, 영화화 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목 받는 이유
상태바
[이슈Q] 신일그룹의 '보물선' 돈스코이호, 영화화 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목 받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7.1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신일그룹이 추진하는 보물선 인양 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신일그룹은 150조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돈스코이호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돈스코이호를 소재로 하는 영화의 제작 이야기는 지난 2017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영화 '어린신부'의 김호준 감독이 돈스코이호 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았다.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 [사진 = 신일그룹 제공]

 

김호준 감독은 영화 '어린신부'를 비롯해 '제니, 주노', '레쓰링' 등을 연출했다. 드라마·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연출해 온 김호준 감독이 블록버스터 영화로 추측되는 돈스코이호 소재 영화를 연출한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 '돈스코이호'(가제)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로 귀한 중 일본 함선에 쫓기다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돈스코이호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돈스코이호'는 초기 영화 제작비로 약 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돈스코이호 영화 제작 소식에 '보물'을 소재로 한 영화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장 화제를 모으는 것은 '캐리비안의 해적'이다. 카리브 해 연안의 해적 판타지를 그린 '캐리비안의 해적'은 다수의 시리즈가 제작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돈스코이호'는 전혀 다른 영화가 될 예정이다. 전자가 판타지에 가까운 보물선, 해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면 '돈스코이호'는 첨단 장비를 이용한 보물선 인양과 러일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현실적인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돈스코이호 발견 소식이 뜨거운 가운데 제작 예정인 영화 '돈스코이호'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