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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로페즈 K리그1 17R MVP, 못지않았던 대구 홍정운-서울 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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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로페즈 K리그1 17R MVP, 못지않았던 대구 홍정운-서울 윤석영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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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로페즈(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16라운드 최우수선수 홍정운(대구FC)과 윤석영(FC서울) 역시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11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페즈는 지난 14일 전북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원정경기에서 2위 수원 삼성의 추격을 물리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전반 13분 김신욱, 후반 23분엔 아드리아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올렸고 수원은 3-0으로 승리했다.

 

▲ 전북 로페즈가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두싸움에서 승리를 이끈 로페즈에게 MVP가 돌아갔지만 홍정운 역시 만만치 않은 활약을 펼쳤다.

대구 홍정운은 제주와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극장골’을 넣으며 대구의 2연승을 이끌었다. 후반 43분엔  1-1 상황에서 세징야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홍정운은 지난 16라운드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3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헤더로 받아 넣으며 극장골로 MVP에 올랐었다. 조현우 만큼이나 후반기 대구에서 가장 핫한 사나이로 등극했다.

FC서울 윤석영도 두 라운드 연속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휴식기에 가시와 레이솔에서 서울로 임대를 온 윤석영은 후반기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16라운드 포항전 도움을 올린데 이어 17라운드 프리킥 골로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기대에 부응했다.

◆ 17라운드 베스트11

FW 말컹(경남) 아드리아노(전북)

MF 허용준(전남)신형민(전북) 쿠니모토(경남) 로페즈(전북)

DF 이용(전북)홍정운(대구)양준아(전남)윤석영(서울)

GK 조현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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