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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아자르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도 무덤덤한 첼시? 이과인 데려와 에이스 마음 돌려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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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아자르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도 무덤덤한 첼시? 이과인 데려와 에이스 마음 돌려세울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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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에당 아자르(27)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첼시는 정작 아자르를 지키는 데 자신있는 모양이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감독을 안토니오 콘테에서 마우리시오 사리로 교체한 후 여전히 아자르와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고 이적 결정권을 손에 쥐고 있는 만큼 그를 지키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월드컵 마지막 경기였던 잉글랜드와 3-4위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호하는 목적지가 있다”며 이적을 암시했다.

 

 

많은 매체는 앞 다퉈 그의 레알 이적설을 보도해왔다. 그러나 ESPN의 이런 보도는 지금까지 보도와 상반돼 눈길을 끈다. ESPN은 “첼시가 크게 걱정하진 않고 있다”고 했다.

첼시는 최근 사령탑을 교체하고 맨체스터 시티와 영입전에서도 승리하며 미드필더 조리지뉴(27)를 데려오는 등 다음 시즌을 위한 행보에 거침이 없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적을 옮기며 이적설이 불거진 곤살로 이과인(31)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아자르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다. 그들이 첼시가 가진 야망을 아자르에 잘 설명할 수 있다면 그가 이번 시즌도 첼시에 머물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ESPN 보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자르가 레알로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벨기에 신문 HLN은 첼시가 아자르의 몸값으로 2억 2500만 유로(2956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네이마르(2억 22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첼시는 설득에 실패할 경우 아자르를 역대 최고 몸값에 준하는 가격에 판매할 공산이 크다. 아자르의 행보에 모든 미디어와 축구 팬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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