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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단거리 간판' 김국영, 아시안게임 100m·200m·400m계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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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단거리 간판' 김국영, 아시안게임 100m·200m·400m계주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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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인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총 3종목에 출전한다.

김국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국영이 오는 8월 18일부터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육상 100m, 200m, 400m 계주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단거리 주자 중 가장 빠른 김국영은 이번 대회 100m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10초07)의 경신과 9초대 진입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0년부터 7년간 5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국영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그간 수많은 국제대회를 뛰며 물이 오른 김국영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 100m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세계 육상 최강자들이 모인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단거리 사상 최초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울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더 기대케 했다.

김국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중국, 일본을 포함해 동남아와 중동 선수들까지 100m가 매우 강해졌다. 하지만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코칭스태프가 함께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담금질 하고 있는 김국영은 이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트와일라잇 게임’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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