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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속구 쾅! 추신수 별들의 전쟁 첫 타석서 안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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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속구 쾅! 추신수 별들의 전쟁 첫 타석서 안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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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역사적인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의 2018 MLB 올스타전에 AL 소속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양 팀이 2-2로 맞선 8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타자 넬슨 크루즈의 대타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7번째 투수 조쉬 헤이더의 5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97마일(156㎞) 속구를 밀어 쳐 안타를 생산했다. MLB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선두타자로서 임무를 훌륭히 소화한 추신수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대타 진 세구라의 좌월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AL이 5-2로 앞서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추신수는 결승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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