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영화 '레옹' 재개봉 무기한 연기… 뤽 베송 감독 성추행 논란 여파
상태바
영화 '레옹' 재개봉 무기한 연기… 뤽 베송 감독 성추행 논란 여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18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레옹'이 재개봉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뤽 베송 감독의 성추문과 영화 속 소아성애적 관점들에 대한 논란이 문제가 됐다.

18일 오전 영화 '레옹' 측은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개봉이 어려워져 수입사에서는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영화 '레옹']

 

'레옹'은 오는 19일 재개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레옹' 속 소아성애적 관점들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결국 재개봉을 포기한 것이다.

'레옹' 측은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는 등 여러 방법을 모색했으나 결국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뤽 베송 감독은 지난 5월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를 주장한 여배우는 뤽 베송 감독과 만나 차 한잔을 마신 뒤 의식을 잃었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영화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뤽 베송은 해당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