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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B1A4 진영·바로, 소속사 떠났다… 흩어진 멤버들 다재다능 역량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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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B1A4 진영·바로, 소속사 떠났다… 흩어진 멤버들 다재다능 역량 발휘할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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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그룹 B1A4가 데뷔 7주년을 맞았으나 향후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체결한 신우 산들 공찬, 소속사를 떠난 바로 진영이 각각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주목된다.

18일 신생 기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가 B1A4 진영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역시 B1A4 바로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바로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B1A4 진영-바로 [사진= 스포츠Q BD]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두 멤버를 제외하고 신우, 산들, 공찬은 지난 6월 재계약을 완료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세 멤버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1A4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진영은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 '솔로데이', '거짓말이야', 'Rollin'' 등의 히트곡들을 작사,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했다.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뽐낸 진영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B1A4의 래퍼 바로는 지난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을 맡아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의 선물-14일', '앵그리 맘',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룹 B1A4 [사진= 스포츠Q DB]

 

신우는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산들은 MBC '듀엣가요제',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뮤지컬과 솔로 앨범, OST 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B1A4의 비주얼 멤버 공찬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맛있는 연애'에서 남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향후 B1A4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멤버들이 각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팬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던 멤버들인 만큼 음악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팀으로 활동하면서도 뛰어난 케미를 보여줬던 이들이기에  WM엔터테인먼트에 남게 된 세 명의 멤버들이 함께 앨범을 발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내고 있는 B1A4 멤버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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