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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 데뷔전 멀티골' 크리스토밤, 19R MVP까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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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 데뷔전 멀티골' 크리스토밤, 19R MVP까지 안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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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천FC가 승격을 위한 행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적생 크리스토밤이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작렬하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크리스토밤은 여름 이적시장을 K리그1(클래식) 수원 삼성에서 부천으로 이적해 데뷔전인 지난 14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부천FC 크리스토밤(오른쪽)이 K리그2 19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처음인 만큼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크리스토밤의 위력을 발휘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후반 15분 부산 김형근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4명 사이에서 집중력 있게 승부를 가르는 골까지 책임졌다.

올 시즌 선두권을 이어가던 부천은 최근 2연패로 주춤했다. 선두권과 승점 차도 6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크리스토밤의 맹활약으로 다시금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토밤은 오는 21일 광주FC와 홈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베스트 11에는 크리스토밤과 함께 최오백(서울 이랜드)이 이름을 올렸고 가도에프(대전)-주세종(아산)-김민혁(성남)-조재완(서울 이랜드)이 미드필더 진을 이뤘다. 포백엔 황재훈(대전)-이한샘(아산)-윤영선(성남)-전민광(서울 이랜드)가 선정됐다. 최고 골키퍼 자리는 윤평국(광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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