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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뷰] 두산베어스, 유희관 호투하면 한국시리즈 직행확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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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뷰] 두산베어스, 유희관 호투하면 한국시리즈 직행확률 78%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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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유희관은 두산 베어스의 60승 선착을 견인할 수 있을까.

유희관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두산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89경기를 치른 선두 두산이 이기면 10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게 된다. 37년 프로야구에서 첫 번째로 시즌 60승에 도달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7.8%(21/27)에 달한다. 

 

 

현재 2위 한화 이글스에 7경기, 3위 SK 와이번스에 9경기 앞선 1위를 질주 중인 두산은 롯데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고 잠실 라이벌 LG(엘지)와 만나겠다는 각오다.

잘 나가는 두산이지만 유희관은 고민거리다.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2013~2017)를 거둔 정상급 좌완이 올 시즌은 17경기 82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방어율) 7.11로 실망스럽다.

지난 5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4경기를 3자책 이하로 막아 안정감을 찾는가 싶었으나 지난달 17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다시 들쭉날짝한 피칭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2경기 즉, 7월 등판에선 7이닝 동안 13점이나 줬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선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2018년 롯데전 성적은 2경기 9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이다. 지난해에는 4경기 25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52로 강했으나 폼이 떨어지며 많이 공략당했다.

 

 

갈 길 바쁜 8위 롯데는 우완 김원중을 낸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84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6.86, 2018 두산과 상대전적은 2경기 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4.09다.

롯데는 삼성과 승차 없는 7위 다툼 중이다. 5위 넥센 히어로즈엔 4경기, 6위 KIA(기아) 타이거즈엔 2.5경기 뒤져 있다. 세 팀 다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때 승수를 쌓아야 한다.

롯데-두산 잠실경기는 스포티비(SPOTV) 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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