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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오리콘 점령 트와이스·빌보드 안착 블랙핑크·8년차 저력 에이핑크 '팬들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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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오리콘 점령 트와이스·빌보드 안착 블랙핑크·8년차 저력 에이핑크 '팬들은 즐거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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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에이핑크까지.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 팀의 한 여름 걸그룹 대전에 팬들은 즐겁다. 일본 데뷔 이후 상반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와 지난달 앨범 발매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 그리고 8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에이핑크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걸그룹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컴백 후 첫 정상을 차지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이츠(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발표한 트와이스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트와이스 [사진= 스포츠Q DB]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더블 플래티넘까지 달성했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트와이스는 일본 오리콘 상반기 결산서 싱글부문 8위와 9위에 나란히 오르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냈다. 싱글부문 톱10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가 트와이스란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행보다.

 

블랙핑크 [사진= 스포츠Q DB]

 

여름을 맞아 트와이스만큼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는 걸그룹은 더 있다. '뚜두뚜두'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공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블랙핑크는 트와이스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1년 가까이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던 블랙핑크는 지난달 15일 첫 미니 앨범 '스퀘어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 (DDU-DU DDU-DU)'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걸그룹 평판 5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달에는 정상을 차지하며 가파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곡으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젠츄리챙'은 국내 활동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지수와 제니는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니는 그간 무대에서 보여줬던 시크한 매력과 달리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핑크 [사진= 스포츠Q DB]

 

앞서 언급된 두 걸그룹보다 한참 선배인 에이핑크는 저력을 드러내며 국내 음악방송을 점령했다. 18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트와이스, 블랙핑크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8년차 걸그룹 에이핑크도 농익은 무대 퍼포먼스로 아이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음악과 차별화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에이핑크는 지난 2일 발매한 미니 앨범 '원 앤드 식스(ONE & SIX)'의 타이틀곡 '1도 없어'로 변신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도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1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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