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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김어준, '기무사 촛불 계엄령'에 '납량특집'…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문건, 굉장히 공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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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김어준, '기무사 촛불 계엄령'에 '납량특집'…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문건, 굉장히 공포스러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7.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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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블랙하우스'에서 '납량특집'을 진행한다. '블랙하우스'에서는 계엄령의 내용이 담긴 기무사 문건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방송예정인 '블랙하우스'는 납량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블랙하우스'가 납량특집으로 방송되는 이유는 최근 이슈화된 기무사 문건 때문이다. 

 

'블랙하우스' 김어준 [사진 = SBS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 이철희 의원실은 기무사가 작성한 문건을 입수,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군 병력을 이동시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블랙하우스'에서는 과거 군부독재 정권 당시 시민들을 탄압했던 계엄령이 21세기 발효될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MC 김어준은 "21세기 최악의 사건이 될 뻔했다"라며 기무사의 계획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다.

이날 '블랙하우스'는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절대 현혹되지 마라'라는 대사를 인용했다. 이철희 의원실에 이어 기무사 문건을 추가 공개한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블랙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  "(기무사)문건은 굉장히 공포스럽고 매우 끔찍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블랙하우스'에서는 기무사 문건 속 계엄령 계획의 위험성과 정치 세력의 개입 가능성, 해당 문건 관련자들의 법적 처벌 가능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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