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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네이마르 다이빙-메시 의존 삼파올리, 러시아 월드컵 실망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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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네이마르 다이빙-메시 의존 삼파올리, 러시아 월드컵 실망 리스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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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네이마르의 다이빙, 리오넬 메시에 의존한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을 안긴 사례로 꼽혔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네이마르, 호르헤 삼파올리 체제의 아르헨티나, 그리고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을 안겨준 것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골닷컴은 스웨덴 풀백 미카엘 루스티그의 말을 인용, “네이마르가 메시처럼 되려면 다이빙을 멈춰야 한다”며 뛰어난 실력을 갉아먹는 다이빙, 시간 지연 행위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브라질 네이마르를 꼬집었다.

 

 

매체는 메시에 지나치게 의존한 아르헨티나를 언급하며 “삼파올리 감독은 월드컵 4경기 내내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왔다”며 "전술의 일관성이 부족했고 메시에 동료 선수를 교체할지 말지까지 묻는 등 카리스마를 잃은 행동이 비난을 자처했다"고 평했다.

대회 개막을 이틀 남기고 감독 교체를 단행한 스페인도 리스트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부임 사실을 알려 팀에 동요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훌렌 로페테기를 경질하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소방수로 투입했으나 16강전에서 러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점유율 축구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 밖에도 골닷컴은 조별리그에서 80년 만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독일이 메수트 외질에게 실패의 원인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이집트축구협회가 모하메드 살라의 몸 상태를 더 신경썼다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거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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