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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워너원·엑소 등 아이돌 개인정보 침해하는 사생팬 '공항 카메라 부대' 밀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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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워너원·엑소 등 아이돌 개인정보 침해하는 사생팬 '공항 카메라 부대' 밀착 조명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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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JTBC '뉴스룸'이 방탄소년단·워너원·엑소 등 인기아이돌의 출입국 정보를 불법적으로 구입하는 '공항 카메라 부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방탄소년단·워너원·엑소 등 인기아이돌의 모습을 담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출입국 정보를 구입하는 공항 카메라 부대에 대한 보도를 진행했다. 

 

JTBC '뉴스룸'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JTBC 밀착카메라에서는 해외 공연을 위해 출국을 하는 아이돌 그룹을 기다리고 있는 카메라 부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항 근로자들은 "팬들보다 공항 카메라 부대가 더 많다. 그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면 쓰레기가 장난 아니다"며 '공항 카메라 부대'가 남긴 쓰레기에 난색을 표했다.

이어 공항 직원들 역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공항 이용자들을 밀치고, 무빙 워크에서 달려가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치 않으면서 여러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을 찾는 '카메라 부대'는 자신들이 찍은 연예인의 사진을 이용해  관련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영리 행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이용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문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연예인의 출입국 정보를 구입한다는 점이다. 이에 워너원 등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공항에서 찍힌 아이돌들의 사진을 소비하지말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이어 '뉴스룸'에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 김병준이 출연해 한국당과 보수 재건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병준 비대위는 '뉴스룸'을 찾아 "MB와 박근혜 만든 것은 국민"이라는 발언과 골프 접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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