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자체 최고 시청률과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5.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기록한 5.9%의 시청률은 지난 5월31일 방송된 12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지난 5월 첫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는 '압구정 백야', '수백향' 등을 연출한 최준배PD의 신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 장기용, 진기주의 주연 배우 발탁과 허준호의 악역 연기 등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4~5%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성적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드라마들이 모두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이리와 안아줘'는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자체 최고 시청률과 같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후속작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시간'으로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김정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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